TV CHOSUN의 인기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김병옥이 아내와 두 딸 사이에서 고립감을 느끼는 '외톨이 아빠'로서의 심경을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김병옥은 41년 동안 악역 전문 배우로 활동하면서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해왔지만, 가정 내에서는 딸들과 아내가 더욱 친밀하게 지내는 모습에 적적함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김병옥은 "딸들과 아내가 서로 친하게 지내는 건 좋지만, 나는 그들과의 대화에 자연스럽게 끼지 못하고 항상 관망자의 위치에 머무르는 듯하다"며, 자신만이 느끼는 고립감에 대해 솔직하게 토로했습니다. 그는 또한 "같이 있어도 항상 혼자인 것 같아 쓸쓸하고 외롭다"라고 덧붙여 그의 내면에 감춰진 외로움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다음 주 방송 예고편에서는 강주은♥최민수 부부와 함께 캐나다로 돌아가는 부모님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강주은과 최민수는 공항에서 부모님을 배웅하며 진한 포옹과 미소로 이별의 슬픔을 대신했습니다. 6개월간의 긴 이별 후 활짝 웃으며 이별할 수 있을지, 또 다시 한국에서의 삶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병옥의 솔직한 고백과 강주은 가족의 이별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안겨주며,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가족 간의 다양한 감정과 실제적인 고민을 진솔하게 다루면서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